[뉴스라이더] 박봉에 과로까지...MZ도 피하는 직업, 공무원 / YTN

2023-05-25 426

■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박중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MZ세대들이 직장을 선택할 때 염두하는 것 중에 늘 상위권에 있는 게 있습니다. 바로 임금입니다. 일한 만큼 대가를 바라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니까요. 그래서 피하고 싶은 직업이 공무원이랍니다.박봉에 업무도 과해 그야말로 '희생직'이란 말까지 나온다는데요. 대체 어느 정도길래 이런 말이 나오는 건지 알아보겠습니다.

전국공무원노조 박중배 부위원장 연결돼 있습니다. 일단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급격히 떨어지기도 하고 MZ세대들이 저임금에 불만을 품고 공무원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 공무원 그만하고 싶다는 얘기가 나왔다는 기사들 아마 최근 들어서 많이 보셨을 거예요. 10년 전만 해도 공시족이라는 말이 양산될 정도로 공무원을 꿈꾸는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런데 10년 만에 어쩌다 이렇게까지 공무원 하기 싫다, 이런 분위기가 팽배해졌을까요? 공무원 사회 분위기는 어떤지 알아보기 위해서 전국공무원노조 박중배 부위원장님 연결해서 말씀을 들어보려 합니다.

제가 계속해서 설명을 드렸는데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급격히 떨어지고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비인기 직종이 됐습니다. 지금 공무원 사회 분위기는 어느 정도입니까?

[박중배]
최근에 전국 순회를 하고 있는데요. 입직 5년 미만의 공무원들은 지금 월급으로, 이 낮은 임금으로 도대체 집이나 살 수 있는 것인지, 결혼해서 아이는 낳아야 하는지 걱정을 하고 있고 언제든지 그만둘 생각을 하고 있다, 이런 게 많고요. 또 중년층에서는 낮은 임금에 연금마저 줄이고 대학생 자녀 등록금이라도 지원해 줘야 되지 않느냐. 우리 공무원들이 언제까지 이런 대우를 받고 일해야 하느냐 하는 원망과 한탄이 많은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지금 결혼은 사치라고 느껴지고 출산은 꿈도 못 꿀 정도로 MZ세대들에게 저임금의 여파가 크게 미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양대 공무원 노조 모두 임금 인상을 요구했거든요. 지난 22일에 전국적으로 기자회견도 열었습니다. 혹시 문제가 어느 정도로 심각하다고 느끼시는 건가요?

[박중배]
그동안에 임금을 정액으로 올리다 보니까 하위직과 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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